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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3명, 정례회서 5분 발언

기사승인 2016.12.12  1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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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남- "청소년교향악단·농악단 설립 필요"
김영자- "김제·전주 통합논의 심사숙고해야"
박두기- "어려운 농민 지원책 조속 추진하라"

 

제20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있었던 지난달 28일 본회의장에서 김복남·김영자·박두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김복남 의원은 "청소년 역량개발과 정서함양을 위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및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또 "2014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제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시립 농악단 설립도 서들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자(가선거구) 의원은 "김제-전주 통합론은 가장 먼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를 따져보고 주민들이 통합을 원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점을 살펴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며 자율적 통합의 적합 요건을 갖춘 후 거론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후 "현재 일부 정치권에서 불거진 통합론은 자칫 주민들간의 갈등만 부추길 우려가 크므로 김제시에서는 시민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기전까지는 김제-전주 통합론에 대하여 심사숙고 하라"고 요구했다.

  박두기 의원은 "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수입증가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산물의 생산·공급 불안은 가격 폭락과 폭등의 악순환으로 나타나고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행정의 소극적인 대처에 농민들이 제도마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선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지원 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관련기금 설치와 조례 추진을 위한 재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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