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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영훈, 공공위원장 유효종)가 지난 11일 신풍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난 6월 윤영훈위원장이 쾌척한 후원금 500만원에 대한 일부 사업으로, 삼계탕을 준비하는 모든 식재료는 윤위원장의 거래처에서 원가로 구입해 작은비용으로도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또 사진작가(뽀빠이포토) , 미용봉사(민헤어사랑), 메이크업(필아트) 등은 재능기부를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 100명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삼계탕 나눔에는 신풍동 복지통장, 생활개선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사협, 동직원 등 민·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장수사진도 찍고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드신 ㄱ어르신(여·86)은 "장수사진을 마련해 두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고, 초복에 삼계탕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참 고맙다"며 정성어린 자리를 마련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행사의 기획·후원한 윤영훈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어르신들이 힘들지 않은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연말까지 좋은 구상을 하여 신풍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종 신풍동장도 "나눔 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