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성덕면거주 김일주씨, '곰아, 창 받아라' 출판기념회

기사승인 2017.10.15  22:12:11

공유
default_news_ad1

  '곰아, 창 받아라'의 저자 김일주(사진·72)작가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김제문화원 2층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양화가 김형태화백의 재치있는 이벤트와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이건식 시장과 도의회 정호영 부의장, 이병철 시의원, 김선유 문화원장, 윤점용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김명숙 서예협회 전북지회장 및 지인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출간된 이 책은 부제목 '사대주의는 한국병인가?'가 암시하듯 저자가 40년 전부터 품어온 의문, '왜 우리는 우리에게 불리한 것만을 고집할까?'의 시각에서 문학·사학·철학 등 각 분야에서의 주체성 망실현상과 그 해결의 최종책임을 진 정치의 혁신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축사에서 저자의 서울고 동기이며 육사 교수를 지낸 장용선 박사와 윤점용 이사장은 이구동성으로 "이 책이 역사 뿐 아니라 언어와 문자, 종교, 정치분야에 대한 저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의 산물로 생각된다"고 평했다.

  저자 김일주씨는 인사말을 통해 "'동아시아(한국)는 주체성 찾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레비 스트로스 박사의 따뜻한 충고를 상기시키면서 우리나라가 '창 받고 사로잡혀 쓸개빠진 곰'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모두의 맹성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일주씨의 저서 '곰아, 창 받아라' 표지

안소희 기자 shan216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