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관 탁구동호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서 줄줄이 입상

  장애인체육관(관장 강정완) 지평선장애인탁구동호회 선수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개최된 '제10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해 줄줄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평선장애인탁구동호회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식 준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장애인도민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수상하는 등 전북도 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화영 선수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준우승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탁구대회 수상자는 송성찬 선수가 남자 6체급 단식·복식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화영 선수가 여자 10체급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정문회 선수가 여자 7체급 복식 1위, 단식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상훈 선수는 남자 7체급 복식 1위로 입상했다.

  또한 농구에서는 고양시장컵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 우승,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4위를 기록했으며, 보치아에서는 도민체전 2인조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한 우리시 탁구동호회원들이 줄줄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