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실시한 택시 감차사업에 따른 감차보상 인센티브 1억9천만원(개인택시 5500만원, 법인택시 2200만원)을 배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5년 택시총량산정을 실시한 결과 적정면허대수(337대) 대비 과잉 공급된 85대를 10년(2015~2024)에 걸쳐 감차하기로 계획한 바 있으며, 지난 2015년 18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0대, 올해 3대 등 총 41대를 지속적으로 감차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감차계획을 수립·고시한 사업구역 지자체에서 감차실적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광역 3개, 기초자치단체 14개 지역에 대한 평가 및 인센티브를 배정, 그 중 우리시는 기초단체 14개 지역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택시감차보상사업 인센티브는 택시감차보상 가격 중 보조금(국비·시비) 지급(대당 1300만원) 후 부족한 보상금을 충당하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배정받은 인센티브로 시는 향후에도 원활하게 택시 감차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택시 업계의 어려운 경영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택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택시감차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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