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애)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농협 직원들은 이번 김장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배추, 무, 파 등을 직접재배했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고추와 젓갈 등 양념을 버무려 김치 2500포기를 담갔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경로당, 독거어르신 가정등 200여곳에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이정애 회장은 "홀몸어르신과 불우한 이웃을 돕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승운 조합장도 "겨울철 경로당에서 공동숙식하는 지역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수고와 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