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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내년 예산안 6188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7.12.11  0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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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당초예산보다 128억원 증가
선심성 각종 사업예산 삭감 필요

  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우리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5611억원과 특별회계 577억원 등 총 618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059억원보다 128억원(2.12%)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3.83%)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79억원(12.01%)이 감소했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637억원 ▲지방교부세 266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 보조금 2053억원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 1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 238억원 등 577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예산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는 11.36%로 여전히 영세성을 보이고 있다.

  세출예산으로는 ▲쌀값하락 등에 다른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농림분야에 올해 대비 1.18%가 증가한 123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전년대비 105% 증가한 62억원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됨으로 인해 문화 및 관광분야 250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71억 ▲환경분야 370억 ▲수송 및 교통분야 279억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예산 반영으로 보건분야도 전년대비 23%증가한 110억원 ▲사회복지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25.5%인 1431억 등이 책정됐으며, ▲일반공공행정비도 올해대비 6048% 증가한 285억이 책정돼 꼼꼼한 살림이 요구된다.

  또 우리시 자체수입은 637억원에 불과한 반면, 공무원 인건비는 848억에 달해 우리시 자체수입을 모두 합해도 공무원 급여의 75% 밖에 충당하지 못하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꼼꼼한 심사가 요구되는 것을 보면 ▲농업인종합회관 건립(부지매입+설계비) 7억원 ▲김제농악전통체험관 조성 3억원 ▲행정광고비 3억9천만원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조성 8억5천만원 ▲자율방범대 운영비 8천만원을 비롯한 사회단체 활동지원 3억3844만원 ▲각종 공무원 교육비 7억560만원 ▲공무원 관광성 해외여행비 2억8700만원 ▲공무원노조 관광성 해외여행 경비 5천만원 ▲보훈단체운영비 1억2924만원 ▲청사 관리비 56억1927만원 ▲각종 체육대회와 체육회 운영 5억9315만원2천 ▲안전여객 시내버스 손실보전 15억9095만원 ▲익산시내버스 손실보전 3억1256만원 ▲전주시내버스 손실보전 6518만원 ▲속도위반단속 CCTV 설치 3억1천만원 등 많은 시비들이 선심성이나 행사예산으로 소모될 우려가 크다.

  예산을 편성했던 이건식 전 시장은 "건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복지분야를 위시한 모든 부분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14회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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