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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에서 열린 전통성년식 및 풍류음악회

기사승인 2017.12.11  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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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소통과 도덕적 교화기능을 담당했던 김제향교에서 지난 18(토)일 전통성년식과 풍류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시에서 후원해 성년을 앞둔 학생들에게 우리 옛 성년례 전통의식을 널리 알리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 및 자부심 부여와 더불어 주민들과의 문화소통을 위해 실시됐다.

  전통 성년례에서는 주례를 맡은 박창규 전교를 비롯해 원로 및 관내 유림 등 3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한껏 고취시키기 위한 풍류음악회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우리시 출신의 명무 이중규선생과 거문고 명인 권민정씨 등 기악연주팀이 한량춤을 선보였으며, 최영인·양은주 명창의 남도민요와 더불어 국내 대표적 타악그룹 '동남풍'이 신명나는 축하무대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창규 전교는 "유교에서의 관혼상제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에서 거치는 통과의례이며, 이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관례를 치렀으니 성인으로서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향교에서 박창규 전교 주제로 전통 성년식이 진행되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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