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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김제지회-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기사승인 2017.12.11  0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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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지회(회장 홍종식)가 지난 10일(금) 오전 11시30분 성산공원 위령비 앞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이건식 시장과 나병문 시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조시낭독, 유족헌사, 살풀이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유가족과 함께 진행됐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으로 희생된 사람, 6.25동란 등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학살당한 사람,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 중 347명을 파악해 지난 1982년 10월 30일 성산공원에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를 건립한 뒤 매년 이곳에서 위령제가 거행되고 있다.

  위령제에서 홍종식 회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이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유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유공자와 가족들이 우리사회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성산공원 위령비에서 거행됐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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