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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신학기
따뜻한 울타리가 되도록

기사승인 2018.03.27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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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순경 이서우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차츰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의 개학기간이 돌아왔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등교를 하겠지만 이 시기가 누군가에게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일 일수도 있다. 바로 신학기 학교폭력 때문이다.

  매년 개학시즌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시기적 및 환경적으로 학교폭력이 가장 심각하게 발생하곤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학교와 교사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생들에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시기이다.

  우리는 신문기사나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에서 학교폭력을 당하였을 때 혼자 끙끙 앓고 있다거나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있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 경우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피해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꾸준히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 피해학생을 발견했을 경우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통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로 전화상담, #0117로 언제든지 문자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Wee센터(www.wee.go.kr) 고민상담 비밀게시판에서 인터넷 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교폭력은 이제 더이상 일어나선 안 될 것이며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해 우리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살피고 손을 내밀어 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꿈꿔본다.

김제시민의신문 webmaster@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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