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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평화당 경선일정 윤곽

기사승인 2018.04.13  2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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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달 23일경 일괄 발표 예정
평화당- 이달 28일경 공천 결정할 듯

  우리지역 6.13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양강구도로 치러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당이 경선과 공천일자를 잠정 결정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과 3일 경선후보자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일에는 시의원과 도의원후보, 8일에는 시장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심사기준은 △당선 가능성(여론조사) 30점 △정체성·의정활동능력(업무수행능력)·도덕성·면접 등 4개분야 각 15점 △기여도 10점이 됐다.

  이 기준에 따라 시장후보는 면접에 임한 8명 가운데 2배수 또는 5배수로 11일 발표할 예정이며, 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 홍성학·황영석, 2선거구는 나인권·장영주·최정의, 시의원 후보는 정수보다 2명이 많은 나선거구에서만 강형수후보를 컷오프시켰고, 마선거구 김영자후보는 여성의무공천으로 유일하게 공천이 확정됐다.

  배수에 포함된 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과 15일 권리당원(50%)·안심번호 국민 선거인단(50%) 결과를 합산해 최종공천자를 결정하고, 도의원과 시의원은 권리당원으로만 선거인단을 구성해 이틀 동안 모바일 ARS로 투표할 예정이다. ARS 투표는 도의원도 시장과 같이 14일과 15일 실시할 예정이지만, 시의원 ARS 투표 일정은 미정이다. 당초 탈당했다가 대선 이후에 복당한 후보자에게 주기로 했던 페널티 20%는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10%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의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선거 최종공천 결과는 오는 23일께 일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의 공천기준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64명의 상무위원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4년전 지방선거에서는 1·2번이 모두 여성이었으나, 올해는 1번은 여성, 2번은 남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신청자가 많아지면서 도당 공관위가 도내 118곳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후보 공천 응모자를 대상으로 3일간 면접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도의원후보들에 대해서는 개별 면접하지 않고 선거구별로 10분씩 일괄면접을 실시해 서로 상대후보의 약점을 드러나게 하는가하면, 특정후보에 대해서는 많은 질문을 하고, 일부후보에게는 질문조차 하지 않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지나치게 갑질을 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후보자 공천을 위해 지난 4일 11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했고, 12일까지 후보자 추천 공모 기간을 거쳐 이달 21일과 22일 후보자 추천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당선가능성,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도, 주민소통 능력, 후보자의 품성과 자질을 종합 평가해 경선을 원칙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선거와 시의원 나선거구를 제외한 도의원 1·2선거구 및 시의원 가·다·라·마선거구는 사실상 공천확정 상태다. 시장선거는 강병진·정성주 후보가, 나선거구는 같은 용지면에서 김완수·김종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평화당의 시장공천은 이달 12일까지 등록한 진성당원과 시민의 여론조사를 50:50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두 후보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28일경 최종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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