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맞춰 시가 본관청사와 시의회 옥상 및 청사 뒷편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ㆍ유류 대체를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발전시설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 국비 1억 5800만원과 시비 1억 5800만원을 투입해 총 3억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설비 용량은 110.25kW로 이를 청사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23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청사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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