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 예방'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착용 및 외출후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3~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3년 관측 이후 꾸준히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예방접종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이달부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담당(540-4553)에 문의하면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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