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에 끼인 환자 2명 신속 조치
김제소방서 구조대가 교통사고 승용차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
최근 들어 교통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김제소방서(서장 강원석)가 2차례에 걸쳐 차량에 끼인 환자 등 5명을 구조했다.
지난달 16일 새벽에는 복죽동 한 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에 끼인 환자 등 3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는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 중이던 SUV(쏘렌토) 차량을 뒤에서 오던 1.5톤 트럭이 들이 받았고, 그 충격으로 밀려난 SUV차량이 마주 오던 승합차(카니발)와 2차충돌을 일으켰다.
출동한 구조대는 도착 당시 운전석에 다리가 끼어 있는 트럭 운전자를 유압장비를 활용해 신속히 구조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고, 트럭 운전자는 양쪽 무릎 및 안면부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지난달 29일 아침에도 백산면 후석교차로 차량 충돌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끼인 환자 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대는 승용차(매그너스) 운전석에 끼어 있는 운전자를 구조했다. 상대차량 운전자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전방 주시태만 및 도로변 정차, 과속 및 중앙선 침범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 중이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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