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보건소가 상호 협업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약속했다. |
경찰서와 보건소가 지난 3일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치매노인 발생시 신속하게 발견해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내용으로는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습실종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보급 △실종 치매노인 발생시 신속발견을 위해 정보공유 및 연락체계 유지 등에 관한 것이며, 이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우선 기존 경찰서와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만 실시되던 사전지문등록 서비스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치매노인에게도 제공된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노인의 실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노인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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