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이 지난달 16일 김제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건넸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조합원 자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합원 대학생 자녀 37명에게 총 36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죽산면 이세준 조합원은 "영농비와 자녀 교육비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오히려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농촌가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농협 장학금이 가계에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제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0명(2천만원)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0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4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농협이 조합원자녀 3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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