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진농조(현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퇴직자 모임인 동우회(회장 송승영)의 신임회장으로 강병진 부회장(사진·전 도의원)이 선출됐다.
동우회는 지난 25일 시내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앞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추대된 강병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홍규표(김제)·박완균(전주)·장대현(부안)씨를, 감사는 서태우·이정용(김제농협장)씨, 총무 김병덕씨, 재무는 신현모씨를 각각 선출했다.
강병진 신임회장은 "회원 간의 친목을 더욱 다지고 91년간 농민과 같이 함께 했던 농조정신으로 지역사회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우회는 지역사회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2년에 설립된 모임으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던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을 벽골제 전시관으로 옮겨 벽골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업과 우리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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