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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18.06.07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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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4일 건립 목표, 시민모금 돌입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후 추진 방법과 일정 등을 협의했다.

전북 도내 6개 시 가운데 유일하게 소녀상이 없는 우리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 오후 3시 김제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이하 소녀상추진위)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이후 추진 방법과 일정 등을 협의했다.

  소녀상추진위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11일 발기인모임에서 결의됐던 사안들을 검토한 후, 당시의 결정사항을 이행키로하는 한편, 실무를 추진할 집행부를 구성했으며, 소녀상 건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원을 추천받아 선임하기로 했다.

  소녀상 건립을 위해 후원한 시민들의 명단은 평화의소녀상 바닥의 기단 뒷면 또는 옆면에 표시하기로 했다. 단 개인은 3만원이상, 단체는 10만원이상으로 하고, 소액기부자에 대해서는 기간별로 지역신문에 빠짐없이 게재하기로 했다.

  건립위치는 당초 7곳(김제역 광장, 성산 동헌내아, 시청옆 쌈지공원, 시민운동장, 중앙초등학교,홈플러스 건너편 신협앞, 시립도서관앞)이 추천됐으나, 김제역 광장과 홈플러스 건너편 신협앞, 시립도서관앞, 성산 동헌내아 등 4곳으로 압축됐으며, 이후 시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립지 1곳을 정하기로 했다.

  소녀상 설립은 소녀상추진위가 주관하고, 본지와 김제신문, 김제교육지원청이 공동후원하기로 했다.

  소녀상추진위는 공동대표로 불교,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 성공회 등 5대종단 성직자를 포함해 교육장, 지역신문 대표, 각 단체장 등 15명을 선임했고, 추후 공동대표를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으며, 집행위원장에는 본지 홍성근 편집국장, 기획국장은 최홍석, 사무국장은 김휘준, 재무국장에는 유순하씨가 위촉됐다.

  모금은 후원계좌 농협 352-1466-3734-93 유순하(재무국장) 또는 200여개의 모금함을 제작해 관내 60개 초중고교와 읍면동사무소, 금융기관,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기로 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으로 전쟁의 아픔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세워지게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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