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와 초등학교 자녀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가위 명절문화 교육이 지난 13일 새만금컨벤션에서 실시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결혼이민자 엄마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및 추석 상차림에 대한 교육이 펼쳐졌다.
새만금컨벤션이 장소를 제공하고 단야로타리클럽과 김제교육지원청의 재료비와 강사비 지원으로 더욱 풍성했던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음식에 담긴 의미를 배우며, 명절 기본음식인 전과 나물, 송편을 만들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단야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생들은 "추석을 앞두고 어떻게 음식준비를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추석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결혼이민자 및 초등생 자녀들이 추석명절에 대한 문화교육을 받고 있다.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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