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촌동 어르신 효 잔치 성황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 요촌동 어르신 효 잔치가 열린 지난 12일 요촌동행정복지센터 공영주자장이 웃음소리로 가득 메워졌다.
박준배 시장, 김종회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효 잔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란 주제로 무형문화재 박동근 선생이 김제우도농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난타, 댄스, 섹소폰 등 재능기부 동아리들의 식전공연 및 푸짐한 중식나눔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세진, 박우철, 선우혜경을 비롯 유명가수 공연으로 꾸며져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가 준비한 떡꼬치 시식과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가 팝콘을 제공했으며,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25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꾸러미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지우 요촌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작은 효 부터 실천해보려는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요촌동 효 잔치에서는 이세진씨 등 유명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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