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에 성덕면 요가교실'
제9회 평생학습한마당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시민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136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체험학습과 무대공연발표회, 성인문해한마당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배움마당에서는 110여동의 부스에서 다양한 학습체험과 청소년 진로체험관을 비롯해 평생학습관·여성회관 수강생 작품발표회 등 70여가지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발표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수강생 발표회, 청소년동아리 등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분야를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 학습자를 위한 4D 창의과학체험, 추억의 교실, 행복학습 페스티벌,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다채로운 학습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알차고 다양한 체험학습도 참여하고 아마추어이지만 열심히 공연하며 행복해하는 동아리를 보면서 학습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편 올해 평생학습한마당 최우수상에는 평균 80세 이상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2개월간 일주일에 2~3번씩의 연습과정을 '나이는 많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 속에 공연을 펼친 성덕면 요가교실(회장 기영애)이 선정됐다.
여성회관 가야금 수강생들이 형형색색 가을단풍과 어울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민들에게 '범벅타령'을 선물했다. |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