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현경씨 가족과 이남미씨 가족이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9일 두 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 일환으로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와 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 시립도서관의 회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1년 동안의 도서 대출량과 도서관 이용 성실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반납 연체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의 모범이 되는 가족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두현경씨 가족의 대출 기록은 올해 총 1018권이며, 이남미씨 가족은 총 737권이다. 특히 두현경 씨 가족은 4인 가족의 구성원 월별 대출 도서가 약 85권으로 가장 많은 대출 권수를 기록, 도서관 이용 및 독서의 생활화를 몸소 실천한 가족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에서 가족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두현경씨와 이남미씨 가족들.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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