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장애인탁구동호회(회장 송성찬)와 육상 윤한진 선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했다.
전북도 대표선수로 발탁된 우리시 출신의 정문희 선수는 군산시 이근우 선수와 출전한 여자 복식 토너먼트에서 각각 서울과 울산, 대구팀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화영·최병희 선수는 군산시 박정선 선수와 한팀을 이뤄 충남과 부산, 충북팀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가져왔다.
탁구 뿐만 아니라 육상 종목에서도 우리시 윤한진 선수가 원반던지기(12.94m), 창던지기(12.28m), 포환던지기(5.64m, 대회신기록)에 참가해 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윤한진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에는 꼭 신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평선장애인탁구동호회 우리시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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