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육아나눔터 문 열어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고자 지난달 26일 보건소 3층 여성회관 놀이방을 리모델링 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 선정으로 5천만원 상당의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LED TV등 10종)를 지원받아 설립됐으며, '신한꿈도담터 38호점'이라는 명칭으로 개소하게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리하게 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놀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교구 등이 비치돼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신한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출산 극복과 육아부담 해소,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전경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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