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을 위한 여건개선 및 기반조성은 물론 산불진화에 적합한 안전한 임도시설 확충을 위해 임도 신설 및 유지·보수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2억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0.48km를 신설, 금구면 용복리에서 금산면 삼봉리로 이어지는 총 연장거리 7km의 용복~삼봉리 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불안정한 사면 안정화 및 배수로 보강 등 구조개량과 보수가 필요한 임도 12.5km에 대해서도 1억1400만원을 들여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하며, 임도관리원 4명을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부터 상시 배치해 고사·지장목 제거, 측구·배수로 및 노면정비 등 유지관리를 통해 임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 되면 관내 임도는 전체 42.48km로 늘어나게 된다"며, "각종 조림사업과 임산물 반출,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예방 등 산림경영사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크고 작은 산불의 경우 임도를 통해 조기 진화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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