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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 출신 성원그룹 서원석 회장 타계

기사승인 2019.05.13  0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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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일 진봉면 가실리 선영에 안장

  진봉면 출신 성원그룹 서원석회장(사진·92)이 지난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고 서원석회장은 진봉면 가실리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성원제강을 창업하고 항상 근검절약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유명했다. 자신에게는 가혹하리만치 검소하면서도 기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효행자에 대한 장학금과 시각장애자 개안수술비, 경로잔치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왔다.

  우리시에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933점을 기증하고, 전시관 조성비용 1억원을 기탁해 지난 2017년 5월 김제문화예술회관 내에 현죽유물관을 개관했다.

  1981년 진봉면 주민들은 어려운 고향민들을 도와왔던 서회장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망해사 입구에 서회장의 공덕시혜비를 건립하기도 했으며, 1986년에는 김제군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 서원석회장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토)이고, 장지는 고향인 진봉면 가실리 선영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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