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캐기체험 1천여명 참여'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음식부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햇감자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광활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제12회 광활햇감자축제가 막을 내렸다.
광활햇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광식)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간척지 토지에서 생산되는 햇감자를 홍보하고 주민간 화합과 소통 등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행사와 개막식, 본행사 순으로 펼쳐졌다.
광활면농악단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식전행사로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노래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부녀회와 생활개선회원 및 주민들이 찐감자, 감자전,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이 줄을 이었고 생활공예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등이 부대행사로 준비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감자캐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600여명과 현장접수를 포함해 1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신광식 위원장은 "광활감자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광활면민들의 피땀 어린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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