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교(전교 박창규·국가지정문화재 사적 482호) 6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향교광장에서 열렸다.
박준배 시장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두봉 전북도 향교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기념행사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제막식이 이어졌다.
박창규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뜻 깊은 6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시금 유교문화를 꽃피워 면면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향교는 지난 1404년 조선 태종 4년 창건된 후 현재까지 유교적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세워진 기념비의 비문은 박창규 전교가 짓고 송하선 전 우석대교수가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향교 600주년을 기념하는 비석이 만화루 앞 광장에 세워졌다. |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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