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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농협 보리재배 농민들 뿔났다

기사승인 2019.08.14  2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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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봉농협 보리재배 농가들이 지난달 18일부터 서김제RPC와 진봉농협 주차장에서 '불공평한 보리수매 가격을 조정해 줄 것'과 '진봉농협의 부적절한 행태에 책임'을 묻기위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농민들은 "서김제 RPC가 제시한 보리수매가격 40kg, 2만8500원은 말도 안된다"면서, "인근 백산농협은 자체보리수매 150톤을 3만6천원에 매입, 성덕면의 경우 매보리를 4만3천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들은 "보리수매 가격이 3만7천원으로 조정될 때 까지 천막농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는 한편 "서김제RPC에서 의결한 가격 또는 시가로 수매한 부분에 대해 회의록 공개를 요구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면서 공개를 늦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보리수매 가격 외에도 농협중앙회의 보리수매 배정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수매물량을 정한 진봉농협을 비난하고 나섰다.

  진봉농협은 지난해 9월 14일 진봉면 영농회장에게 농협중앙회 19년산 보리 계약재배 약정을 겉보리 1만8750가마(40kg), 쌀(찰)보리 7500가마(40kg)로 결정됐다는 공문과 함께 같은해 10월 5일까지 약정서를 제출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농협중앙회에서는 올해 보리 계약생산·매입에 대한 추진 계획으로 겉보리 2만2642가마(40kg), 쌀보리 1만2792가마(40kg)를 지난해 9월 27일에 발표함에 따라 앞서 진봉농협이 공개한 수량과 차이나 발생됐다.

  그러자 진봉농협은 차액분을 진봉농협 조합원이 아닌 타인명의로 배정, 농민들이 강한 의혹을 제기한 시점에서 조합원들에게 재배정 했다.

  이와 관련해 진봉농협은 자체감사를 실시, 해당 업무 담당직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하겠다는 입장이다.

  진봉농협 관계자는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관례로 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진봉농협조합 보리재배 농가들은 현재 이 문제를 놓고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진봉농협과 농가들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진봉농협조합 보리재배 농민들이 보리수매 가격 조정과 진봉농협의 부적절한 행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며 서김제RPC 및 진봉농협 주차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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