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가 지난 7일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강영섭씨(72)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4시경 용지면 마항마을의 한 주택 가설창고에서 발생됐다. 마을모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마을주민 김씨가 창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후 남편인 강씨에게 알렸다. 강씨는 곧바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3대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집압해 큰 피해를 막은 공이 인정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불로 번질 뻔했던 상황에서 침착하게 소화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며, "이러한 모범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방서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강영섭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
오해식 시민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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