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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고미정의원-5분 자유발언 통해 각종 문제점 지적

기사승인 2019.10.17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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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택·고미정의원지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주택 의원은 "지난 6월 있었던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신규채용과 전보인사과정에서 인사위원회를 서면심의로 대체한 것과 당초 청소차 운전원으로 채용공고 한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을 직급이 다른 부서로 전보한 것은 행정안전부 국민신문고의 법리해석을 근거로 판단할 때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임용령을 위배한 위법사항으로 원천 무효에 해당됨에 따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체된 요촌동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중인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용역'의 수립 과정에서 참여기술자 조직표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이 신분을 사칭해 용역을 주도하는 등 용역사업에 많은 문제점이 내포된 것을 지적하며, 최근 3년간 시에서 수행한 용역사업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내고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의회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고미정의원은 "현재 우리시가 인구감소와 함께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말토피아체험관, 가족센터건립, 벽골제농촌체험장, 청년의 꿈 공작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신축 등 지난달 간담회에 보고된 9건, 276억 원에 달하는 각종 건물 신축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고미정의원은 또 "각종 건물 신축사업은 건물을 짓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축 후 건물의 유지·보수 등 운영비로 막대한 예산이 지속적으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 향후 시 재정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소모성 예산 투입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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