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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장날 장보기 활성화 위한 문화행사

기사승인 2019.12.30  1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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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묵)가 지난 19일 원평장터 5일장이 열리는 날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능기부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원평장날은 지난 1919년 이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남아있는 시골 5일장의 풍취를 늘낄수 있는 곳으로서 비록 젊은 사람들은 많이 없지만 시골 장터 특유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물건과, 팥죽, 찐빵, 호떡, 고사리 및 각종 나물들이 장날마다 나오며, 따로 장터를 알리는 간판이나 표시가 없어도 큰 길가부터 장날이라는걸 알 수 있게 장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오카리나 수강생을 필두로 노래와 기타공연 등 다양한 연주가 흘러나와 상인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3대째 칼을 만들어 판매하는 장전마을 장보성씨가 무료 칼갈이 재능기부를 펼쳤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따뜻한 칡차와 커피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한편 원평장터는 지난 1919년 음력 2월 19일(원평장날) 오후 6시 독립투사들이 우리지역 최초로 일제탄압에 항거하는 3.1만세운동을 벌인 곳으로 광복군 이종희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의 활동근거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김성묵 위원장은 "오랜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원평장터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평장터 번영의 염원을 담은 금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오카리나 연주가 장터를 가득 메웠다.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twodice@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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