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일반인이 함께 어울리는 송년감사축제가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무료중식이 제공됐으며, 식사 후 공예체험 등 체험 부스를 즐겼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아껴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10년 동안 장기적로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는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3부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일 년 동안 열심히 참여하며 준비한 노래, 장구, 청년음악교실, 동화 구연 등 발표회 시간을 마련해 이용 장애인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고 마지막 4부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리지존퓨전타악퍼포먼스, 공예인협회, 다온, 직장인 음악동호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송년감사축제가 더욱 빛났다는 평이다.
강정완 관장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회와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더욱 따뜻한 송년감사축제가 될 수 있었다"면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관심과 사랑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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