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참고을(대표 김윤권)과 (주)알룩스(대표 정태룡)가 각각 지난달 7일과 20일 시와 지평선산단 추가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식용유지(참기름 들기름 등)와 전통 장류 등을 생산하는 참고을은 지난 2000년 12월 경기도 일산에서 창업한 후 2년만에 7명의 직원이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놀라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지난 2003년에는 우리시로 본사를 이전해 순동산업단지에 제1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제2공장 준설과 대평식품회사와의 OEM계약, 자체 상품개발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던 중 지난해에는 매출 902억을 달성, 현재 지평선산단에 부지 1만9835㎡(약 6천평) 규모에 114억을 투자하고 신규로 2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중이다.
참고을은 건강기능성 식품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이곳에 부지 2천여평을 추가로 매입,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평선산단 내 자유무역지역에 1만6500㎡, 투자액 84억, 30명 고용 투자계획 중인 알룩스는 시와 협약을 통해 3300㎡규모의 공장동을 신출, 이어 오는 2023년까지 4만9500㎡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알룩스는 지난 2016년 자유무역지역에 입주,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사(▲볼보 ▲현대 ▲기아 등)에 납품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주)알룩스가 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에 추가투자하기로 시와 협약했다.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