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시 각종 공공시설 하나둘씩 정상운영

기사승인 2020.06.15  14:22:59

공유
default_news_ad1

- 여성회관·평생학습관도 1일부터 재개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폐쇄됐던 각종 공공시설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벽골제관광지다.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시설, 박물관, 문학관, 미술관 등 벽골제관광지 내 모든 시설을 지난 6일부터 정상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도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층별로 강의실과 계단, 화장실 등에 대하여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

  김제시립도서관도 지난 11일부터 부분 개방했다. 도서 대출을 위해 자료실을 우선 개방했고, 열람실·문화교실은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자료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전화예약에 의한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료실 이용 시 자료 대출·반납만을 허용하고 자료실 내 신문읽기 및 독서 등은 제한되며. 출입 시 손소독 및 방문자 이력 등을 살피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1기를 지난 12일부터 재개했다. 치매 환자 쉼터는 주간 보호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의 돌봄 부양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시 유일한 영화관인 지평선시네마도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재개에 앞서 카페트 및 의자 스팀 클리닝을 실시하고, 개봉영화 3편(카페 벨에포크, 나는 보리, 루팡 3세)과 재개봉 영화 1편(신세계) 등 총 4편으로 1관에서만 관객 거리두기를 하며 상영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시티투어버스, 야외생활체육(에어로빅), 여성회관, 평생학습관, 문화예술회관,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등도 다시 서서히 문을 열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는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운행하기로 하고, 6월 7일까지 예약자에 한해서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한 달간 예약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회관과 평생학습관도 다음달 1일부터 각각 35개와 47개 프로그램 전체를 재개한다. 문화예술회관도 다음달 1일부터 대관을 재개하며, 상반기 취소된 공연을 재조정해 26일부터는 각종 공연도 시작된다.

  시민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야외생활체육(에어로빅)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수영장과 볼링장, 탁구장은 다음달 8일부터 문을 연다. 하지만 수영장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는 자율수영만 실시하고, 수영강습반은 추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모든 시설물은 이용객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와 함께 이용자 간 최소 1m이상 간격 유지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지평선시네마가 오랫만에 다시 문을 열였으나 한산하다. 재개 첫날인 26일은 입장객이 2명에 그쳤지만, 관심있는 시민들의 각종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