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제가 시행된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새롭게 도입된 주민배심원제는 관내 19세 이상 시민 중 무작위 추첨(ARS 면접방식)을 통해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선정된 주민 34명이 공약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이행 평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로서 소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통해 진행된다.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공약조정 적정 여부 심의 및 공약이행 평가, 분임별 토론 등을 수행하는 '주민배심원제'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34명의 주민배심원단의 위촉식과 더불어 민선7기 공약사항 84개 공약, 107개 세부사업 중 조정안건 5건과 평가안건 10건 둥 총 15건에 대해 적정성 여부 심의가 이뤄졌으며, 2차 회의와 3차 회의 종료 후 주민배심원 논의 결과와 시의 수용 여부는 시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시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주민배심원단과 함께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공약이행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이 위촉됐다. |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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