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광 장동국 사기장이 학생들에게 분청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
토광 장동국 사기장이 지평선학당 수강생 중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들에게 분청사기 5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분청사기에는 학생들의 이름과 축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전달된 분청사기에는 장수, 출세, 명예 등 '입신양명'을 상징하는 잉어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광 장동국 사기장은 올해 도예 입문 49년째로 전통도자기의 명맥을 이어 전북도무형문화재 제29호 분청사기장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우리 전통의 빚깔이 묻어나는 도자기를 선보이며 전통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동국 사기장은 "비록 큰 선물을 아니지만 멀리 타지까지 나가서 고군분투 할 학생들을 생각하니 지역 선배로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응원을 하고 싶어 분청사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