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위해 10만장 구입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이 FDA승인 국내산 마스크 10만장을 구입해 전 조합원에게 50장씩을 지원했다.
금만농협은 영농기를 맞아 대외 활동이 불가피한 조합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카네이션, 장미, 후리지아, 튤립 등 2만여 송이의 꽃을 구입해 농협을 찾는 고객들과 인근 읍·면사무소 및 소방서, 경찰서 지구대 등 기관에도 꽃을 선물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금만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5억6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조합원 출자배당 3.5% 등 총 3억2400만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승운 조합장은 "올해도 더욱 성실한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조합원을 위한 각종 영농지원 및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만농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한 꽃 구입에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구입해 전 조합원에게 50장씩을 지원했다. |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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