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월동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가 임원회의를 통해 동민 화합과 어울림 한마당 잔치인 제11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월동지역발전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지속에 따라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월동민의 날 행사는 지역주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모여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기예단 곡예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및 먹거리를 통해 화합하는 자리로 매년 4월 둘째주 토요일 월촌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홍종식 협의회장은 "지역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동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소하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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