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상반기 구조구급통계 발표

  올해 상반기 우리시 구조·구급출동 건수는 총 4926건으로 소방서는 하루 평균 구조 5.8건, 구급 21.6건을 출동했다.

  구조출동은 총 10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했고, 실제 구조 건수(처리건수)는 779건으로 19.3%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구조인원은 총 87명으로 20.2%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자연재난 출동신고 건수는 증가했으나, 야외활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구조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소방서는 분석하고 있다.

  유형별 건수를 분석하면 교통사고가 25%(195건)로 가장 높았고, ▲동물포획 22%(171건) ▲화재출동 11.8%(9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급출동은 총 3879건으로 2.8% 감소 했지만, 실제 이송건수(처리건수)는 2137건으로 9.8% 증가, 이송인원은 2190명으로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발생유형으로는 ▲급성질환자 등 질병 69.2%(1516건) ▲교통사고 19.7%(432건) ▲일반사고 8.5%(187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두표 서장은 "올 상반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훈련 등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이 전복된 차량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