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에 행정·문화·건강·복지 등의 기능을 갖춘 100억원 규모의 행정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진봉면(면장 오승영)은 진봉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운), 시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합센터 추진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원과 면청사 건립사업 6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이며, 국비 28억원과 도비 3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주요시설로는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문화복지 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공간인 문화복지활력센터 및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활력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사 앞 공간에는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소규모 축제 운영이 가능한 어울림 공간도 꾸며진다.
시는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 등이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용운 위원장은 "행정과 복지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행정복합센터가 추진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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