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남출신 김용연 향우, 우수조례 2급 포상 수상

봉남면 출신 김용연(사진) 서울특별시의원(강서4)이 지난달 15일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2급 포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발굴, 지방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참좋은지방정부 완성과 주민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413건이 신청됐으며,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조례의 창의성·혁신성·효과성·지역성·파급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우수조례로 선정된 김용연 향우의 조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으로, 친환경적인 녹색제품 사용 확대와 장려를 위한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저탄소 사회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연 향우가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 같은 직속기관, 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환경표지 제품이나 우수재활용품, 저탄소인증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용연 향우는 "서울 교육행정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행정이 서울교육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연 향우는 봉남면 신성마을 출신으로 대성초등학교(2회), 봉남중(4회), 전주공고건축과를 거쳐 전북대 건축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석사)을 졸업, 서울 강서구에 정착해 (주)비사벌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재경강서김제향우회장으로 김제향우들의 결집을 위해 밀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