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입석산둘레길운영위원회(위원장 심상현)가 지난 2일 청하면 신금마을 둘레길 주차장에서 입석산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을 시작으로 입석산 정상 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만경강과 지평선 평야를 감상하고 미녀봉부터 와석산까지 산책로 탐방 시간을 가졌다.
입석산둘레길은 청하면 신금마을과 만경읍 파랑고개로 이어지는 둘레길로 해발 63m 입석산부터 와석산에 걸쳐 1.6km에 이르는 산책길로 조성돼 있으며, 코스에 따라서는 2~3km를 더 걸을 수도 있다. 두 개의 산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기운과 소나무숲, 대나무숲 흙길로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탐방로이다.
또한 입석산 둘레길 곳곳에는 전설과 설화가 많고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돼 있어 코로나19로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풀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탐방객들에게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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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산 정상에 전망대가 들어섰다. |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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