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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단순노무직 일색

기사승인 2022.12.12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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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가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지난 2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당초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꿈을 찾아 도전하는 인재들의 만남의 장'을 표방한 시의 홍보와는 달리 박람회 참여기업 상당수는 단순노무직을 구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34개 기업들과 유관기관 홍보부스 및 이벤트관 등 총 43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기업의 대부분은 우리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로 채워졌고,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는 생산직 및 단순노동을 요하는 일자리가 대부분이였다.

  취업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 또한 이 같은 현실에 망연자실하면서도 그나마 남아있는 양질의 일자리에 지원하기 위해 눈치싸움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는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과 관련해서는 항상 제자리 걸음이다.

  박람회장에서 채용정보를 둘러보던 한 시민은 "단순노무직도 누군가에게는 귀중한 일자리임에는 분명하지만 보다 다양성을 갖춰 구직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채용부스 쪽으로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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