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첫 출하된 광활 봄감자가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두달여만에 모두 출하를 마무리 했다.
올해 광활감자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강추위와 파종기에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예년에 비해 다소 늦게 수확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제주산 겨울감자의 작황부진과 내륙산 저장감자의 재고감소로 인해 감자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농가소득은 대폭 상승했다.
광활감자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간척지 토양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봄감자 중 단연 으뜸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광활면 감자재배 현황은 농가 수 220명, 면적403ha, 하우스 5240여동에서 4천㎡ 당 평균 3천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 총 314억여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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