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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산단에 아픈 마음을 묻다

기사승인 2018.09.28  1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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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건마을 망향제 봉행

  백산면 지평선산단 내 부건마을 유허비에서 지난 15일 백산면 부거리 지평선마을(이주민마을)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실향민들이 망향제를 지냈다.

  올해로 5번째 맞는 망향제에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실향민 및 이주민 50여명과 인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로간의 아픔을 달래고 위로했다.

  시 발전계획에 따라 지평선산업단지로 편입돼 사라진 부건마을과 소라마을 일부에 거주했던 70여세대 150여명의 주민들은 현재 지평선마을로 11세대 20여명이 이주했으며, 나머지 주민들은 서울 뿐만 아니라 타지로 뿔뿌리 흩어졌다.

  이주민 및 실향민 대표 지평선마을 이장 강창용씨는 "사라진 마을에 대해 시민들이 한 조각 기억이라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건마을 주민들이 망향제를 올리고 있다.

강오석 시민/객원기자 kos8341@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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