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이하 민통) 36대 고영선회장에 이어 37대 회장으로 이종섭(48·금성자동차공업사)씨가 취임했다.
민통은 지난 16일 새만금컨벤션에서 '2019년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 아름다운 동행'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과 정치인,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민통신조 낭독과 신입회원 선서 및 뱃지 수여, 이·취임사, 신임 임원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섭 신임회장은 "민통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지 확산, 평화통일을 완성해야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았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힘과 지혜를 모아 통일전령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체인 민족통일중앙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협의회에 42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1982년 민통김제군협의회(초대회장 유홍렬)가 조직됐다가, 1989년 민통김제시협의회(초대회장 최규섭)가 결성됐으며 현재 민통회원 88명과 여성비둘기봉사단(단장 김진숙) 24명 등 총 11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민통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은 회장 이종섭씨를 비롯해 ▲제1부회장 정두섭(농업경영인) ▲제2부회장 최호길(대한민국마트) ▲제3부회장 이장호(제이씨기술정보통신) ▲감사 배성수(김제시청)·반태원(자영업) ▲사무국장 김용삼(지평선가구) ▲재무국장 정민우(온전산업영농조합법인) ▲사무차장 전수관(지평선기념품)씨 등이 맡았다.
민통 회원들이 '2019년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