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전망대 꼭대기에 통신기지국이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
교동 성산공원 내 성산전망대 통신기지국이 마침내 철거된다.
시는 오랫동안 도심공원 미관과 어울리지 않는 철제 구조물인 성산전망대 통신 기지국 철거를 위해 해당 통신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마침내 철거하기로 했다.
성산전망대는 지난 1996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 높이 약 22미터의 규모로 건축 당시 시는 구)한국이동통신과 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8억6200만원 중 5억원의 사업비를 조달 받으면서 통신사 측에 기지국 등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까지 존치돼 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협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내 철거예정이다"면서, "오랜기간 진통 끝에 대승적 결단으로 철거계획에 협조해 준 통신사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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