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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본예산 9976억원 편성

기사승인 2022.12.12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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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자립도 10.08% 보여
올예산 보다 6.08% 증가

  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한 내년도 우리시 예산규모는 9975억570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572억원(6.08%)가량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283억원으로 659억원(7.6%) 늘었고, 상수도 공기업 등 8개 고유목적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회계는 87억원(Δ11.2%)이 감소한 69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604억)와 세외수입(332억)은 936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0.08%에 불과하다. 지난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지방세수입은 2.27%, 세외수입은 18.86%가 증가했지만, 공무원 급여는 1089억원이어서 자체재원으로 공무원급여를 주기에는 153억원이 부족한 현실이다.

  일반회계 세입의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3916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보조금이 3856억원, 지방채 9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417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2482억원(26.7%), 농림해양수산 2126억원(22.9%), 국토 및 지역개발 948억원(10.2%), 환경 576억원(6.2%), 교통 및 물류 448억원(4.8%), 문화 및 관광 377억원(4.1%), 일반공공행정 328억원(3.5%), 산업·중소기업 229억원(2.5%) 등으로 나타났다.

  정성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이번 예산은 민선8기의 초석을 다지는 첫 본예산(안)으로서, 위축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의회 의결후 빠르게 지역경제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집행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선심성·전시성 사업비는 도처에서 발견되고 각종 단체의 보조금을 원칙없이 편성하는 악습은 여전히 남아있다.

  시의원들의 꼼꼼한 예산심사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 예산안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64회 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일)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본회의장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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