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제무용협회, 전국국악대제전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2.12.12  16:56:25

공유
default_news_ad1
박승희·장희훈·이현경·유선하·안하영씨가 함께한 금파류 호적구음살품이춤.

  김제시무용협회가 전국국악대제전에 참가해 문화부장관상과 신인부 무용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제23회 국창 권삼득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으로 비대면동영상 예선심사를 거쳐, 지난 23일 완주군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심사위원들의 꼼꼼한 본선심사가 있었다.

  일반부 무용부문에 출전한 김제시무용협회 안하영씨가 종합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박승희·장희훈·이현경·유선하·안하영씨가 함께한 단체팀도 금파류 호적구음살품이춤으로 신인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출품작인 호적구음살풀이춤은 붉은 수술이 달린 버선발 놀림이 특징이며 호적(태평소)과 구음으로 구성된 전국유일 형식의 춤이다.

  춤의 지도를 맡아준 애미킴 선생은 고 금파선생의 외동딸로 현재 유일하게 호적구음살풀이춤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애미킴 선생은 "아버님의 춤사위를 김제시무용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어 나갈 수 있어 감사하고, 더욱이 이렇게 전국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회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안하영(53)씨는 "김제시무용협회가 창립되면서 회원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며 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는 중에 이번 대회에서 큰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며 김제시 문화발전과 뿌리를 잃지 않는 문화인으로써 김제시를 지켜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